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국내 종교계도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포즈를 취한 우리 천주교 신자들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대회 상징인 나무십자가와 성모성화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우리나라와 각별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우리 종교계에서도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정순택 대주교는 교황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줬다면서,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했다고 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복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방종우 / 신부·가톨릭대 윤리신학 교수 : (프란치스코 교황은) 여러가지 소탈한 면모들과 군중들에게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많이 보이셨습니다.] <br /> <br />7대 종교 지도자들도 교황과 우리나라의 인연을 되새기며 애도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유가족과 만남 등 한국 사회에 큰 위로를 전한 교황의 따뜻한 미소와 겸손한 행보가 지금도 우리 국민 기억 속에 살아있다면서, <br /> <br />일생 동안 실천한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본받아 종교 간 화합과 인류의 보편적 사랑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례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분향소는 명동성당에 마련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오훤슬기 <br /> <br />디자인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4212231405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