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·소방, 오전 11시부터 봉천동 아파트 합동감식 <br />불 난 아파트 4층 2개 세대 중심으로 현장 감식 <br />경찰, 방화로 추정…60대 A 씨 방화 피의자 입건<br /><br /> <br />어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서 경찰과 소방 등이 오늘 합동감식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불을 지른 건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인데, 경찰은 숨진 방화 피의자 60대 A 씨에 대한 부검도 오늘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, 오늘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이뤄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시간쯤 뒤인 오전 11시부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 과학수사팀도 함께 투입돼 정확한 화재 원인과 불이 번진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어제 아침 8시 20분쯤 불이 난 아파트 4층 2개 세대와 그 사이 복도를 중심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화재를 방화로 보고, 4층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농약 살포기로 추정되는 범행 도구를 챙겨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탄 A 씨의 모습을 경찰은 CCTV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화재에 앞서 자신이 살던 빌라 인근에서 해당 물건으로 불을 지른 A 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까지 이동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방화 도구를 이용해 아파트에서도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인데, 경찰은 불탄 도구를 범행 현장에서 발견해 정밀 감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화재 현장을 보면 아파트 2개 세대 안까지 검게 다 탄 모습인데, 내부에 A 씨가 어떻게 불을 질렀는지도 감식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주민들이 이야기하는 화재 당시 폭발음의 정체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방화 피의자 A 씨가 어떻게 현장에서 숨진 건지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시신 부검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숨진 방화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에도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방화 피의자인 A 씨가 현장에서 숨진 상황인 만큼 주변인을 상대로 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진술을 들으면서 A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에 앞서 A 씨는 "어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20957498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