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’의료 갈등’ 모든 이해 당사자, 논의 참여해야" <br />최근 정세균 전 총리와 비공개 회동…"통합 행보" <br />김경수, 가장 먼저 호남으로…전통 지지층에 호소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의료분야 정책 공약을 내놨는데, 좀체 해결되지 않는 의대 정원 문제엔 '사회적 대화'를 해법으로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김경수, 김동연 후보는 일제히 '호남 공약'을 발표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절반의 일정을 소화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린 이재명 후보는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SNS를 통해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'탈 플라스틱'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걸고,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단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정책은 환자의 필요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혁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의료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엔 윤석열 정부와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, 모든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'사회적 합의'를 통해 의대 정원 논란을 해소하자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또 최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비공개 회동한 사실이 공개됐는데, 물밑 통합 행보도 계속되고 있단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후보는 호남권 순회 경선을 나흘 앞두고 가장 먼저 호남으로 내려가 전통 지지층의 표심을 잡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: 적어도 광주·전남 메가시티가 된다면 1년에 3조 원에서 5조 원 정도의 예산을 직접 지원하면 그걸 가지고 광주가 스스로 필요한 산업 분야를 육성해 나가는…] <br /> <br />김동연 후보도 5·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고 서해안 RE100 라인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등 '호남 공약'을 구체화하며 표밭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(지난 21일) : 호남권 광역 교통망 확충입니다. 동서를 횡단하는 교통망을 신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 역시 오는 24일부터 1박 2일간 호남지역을 누비며 세몰이에 나선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 측은 본선을 대비한 듯, 광주·전라는 득표율만큼이나 '투표 참여율'이 중요하다며 당원들의 적극 투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21809432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