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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콘클라베 시작…첫 유색인 교황?

2025-04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례와 애도 기간이 끝나면 차기 교황 선출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추기경들이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방에 모여 3분의 2 지지가 나올 때까지 계속 투표를 하는데요. <br><br>처음으로 유색 인종 교황이 선출될 가능성도 거론됩니다. <br><br>이어서 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 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종소리가 울리자 광장에선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. <br><br>새 교황이 선출됐다는 신호인 겁니다. <br> <br>교황을 뽑는 비밀 밀실회의 '콘클라베'는 우리말로 '열쇠로 잠근다'는 뜻입니다. <br> <br>이번에도 전체 추기경 250여 명 가운데 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0여 명이 2/3 다수결이 나올 때까지 외부와 단절된 채 계속 투표하게 됩니다. <br> <br>한국에서는 47년 만에 유흥식 추기경이 콘클라베에 참석합니다. <br> <br>지난 1978년 김수환 추기경이 콘클라베에 참석한 지 47년 만에 한국 추기경이 선거권을 가지는 겁니다. <br><br>교황청 성직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은 40여 명 되는 차기 교황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다만 유력 후보로는 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 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 <br><br>파롤린 추기경은 10년 이상 바티칸 국무장관으로 일한 관료로 정통 유럽파입니다. <br><br>'아시아의 프란치스코'로 불리는 타글레 추기경 개혁적 성향으로 만약 선출된다면 최초의 아시아 출신 유색 인종 교황이 됩니다. <br> <br>앞서 남미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이 1282년 만의 첫 비유럽 교황이었던 만큼 차기 교황 역시 대륙과 인종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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