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상목 부총리, 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미 <br />방미 기간 미국 측과 관세 관련 ’2+2’ 회동 예정 <br />안덕근 장관, 각 부처 실무진과 함께 내일 방미 <br />미국 측 ’비관세 장벽’ 문제 제기에 적극 대응할 듯<br /><br /> <br />관세 협상을 위한 한미 '2+2' 회동을 앞두고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먼저 방미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각 부처 실무진을 포함한 대표단을 이끌고 비행기에 오르는데, 우리 시각 모레 밤 열리는 관세 협의에서 미국과 얼마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 대미 협상이라는 중대사를 앞둔 탓인지 모든 것은 협상이 끝난 뒤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경제부총리 :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또 다른 경제사령탑인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하루 뒤 출발하는데, <br /> <br />외교부,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농림수산식품부,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들도 함께 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상호관세율 산정에 우리나라의 비관세 장벽도 문제 삼고 있는 만큼 해당 사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관계자는 제외됐는데, 정부는 일단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관세와 연계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선 미·일 관세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장에 불쑥 나타나고 방위비 문제도 거론했던 터라 한미 협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에는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대통령 권한대행(어제) : 정부는 '국익 최우선' 의 원칙 하에 미국과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여 양국이 상호 윈-윈(Win-Win)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모레(24일) 저녁 열리는 2+2 회동에는 우리 측 최상목, 안덕근 미국 측 베센트 재무장관,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첨석하는데, <br /> <br />안덕근 장관은 이와는 별도로 그리어 대표를 만나 조선, 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발 관세 여파가 우리 산업에도 조금씩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 2+2에서 한미가 공감대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영관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222139205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