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계속될 순 없다면서 협상을 통해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역시 중국과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, 뉴욕 증시는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"미중 관세 충돌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중 무역 전쟁의 완화를 기대한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미중 경제의 분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도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캐롤라인 레빗 / 백악관 대변인 :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란 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의 공격에 연준 인사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"연준의 가장 큰 자산은 신뢰이며, 이는 정치적 독립성과 객관성에서 비롯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(지난달 14일) : 워싱턴의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 같은 외부 요인도 있죠. 통화 정책이 제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이달 미 동부 버지니아 등 5개 주를 조사한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-13으로 지난달의 -4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22년 이후 가장 큰 2개월 연속 하락 폭으로 관세가 제조업 경기 위축을 부른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, 연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미국 경기는 성장세가 둔화했을 뿐이지 아직 침체에 빠진 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30648428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