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통상전쟁 속 '훈풍' 맞은 조선업계...대미 협상 '지렛대' 될까 / YTN

2025-04-23 22 Dailymotion

내일 열리는 미국과의 '2+2 통상 협의'를 앞두고, 관세 폭탄을 맞은 우리 기업들은 숨죽인 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구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우리 조선업은 통상 협의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왜 우리 조선업이 주요 협상 카드로 거론되는지 울산 조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 기자, 최근에 업황이 상당히 좋아졌죠.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에 이곳 조선소 일대를 제가 직접 한 바퀴 돌아봤는데요. <br /> <br />LNG선부터 친환경 선박까지 건조 작업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1년에 사십에서 오십 척 정도를 건조할 수 있는데, 올해 들어 지난달에만 17척을 추가로 수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건조해야 할 수주량만 해도, 160여 척, 앞으로 3년에서 4년 치 일감이 쌓여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발주가 밀려든 건 지난해 해운업계 호황으로 선박 발주가 늘어난 데다,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시기와도 겹친 덕입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선 수주가 늘어난 우리 조선사들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년에 걸친 터널에서 빠져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조선업 협력을 계속 요구하고 있죠. <br /> <br />내일부터 진행될 통상 협의에서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해양 패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, 미국은 사실상 한국의 조선업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낙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수백 척의 군함 건조 계획을 밝혔고, 최근에는 중국 상선에 입항 수수료도 물린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군함을 건조하고, 중국 상선을 대체할 건조 능력이 더 이상 미국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인 한국으로 눈을 돌리게 된 건데,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: 중국산 선박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. 이를 대체하는 시장과 수요를 창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미국 내 조선업을 재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위해서도 한국 조선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 9시부터 진행될 2+2 통상 협의에서 조선 분야 협력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231459009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