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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, 성 베드로 대성당 운구...사흘간 일반인 조문 / YTN

2025-04-23 127 Dailymotion

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치된 관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안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장례식이 열리는 26일까지 사흘간 일반 대중도 조문해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가 있는 YTN 유럽 특파원 연결합니다. 조수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황의 관 운구 의식, 어떻게 진행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, 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치된 관이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추모객들이 광장에 모여 이 모습을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성가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운구 행렬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천천히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의식은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이 집전했고, 교황의 관은 개방된 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운구 행렬이 성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람들은 차분하게 박수를 치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광장 곳곳에는 무장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일반인 조문도 시작되면서 신자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6일 오전 10시,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가 엄수되는데 이때까지 교황의 관이 대중에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주요국 정상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생전 교황의 뜻에 따라 장례 의식이 전임 교황들 때보다 간소하게 이뤄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세 겹으로 된 삼중관을 썼던 과거 교황들과 달리, 프란치스코 교황은 검소했던 성품답게 한 겹짜리 목관을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의 장례 의식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규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관에 안치된 교황의 모습을 보면 붉은 제의와 교황관을 착용하고 가지런히 모은 두 손에는 묵주를 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지막 안식처도 성 베드로 성당이 아닌,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전 애정이 깊었던 곳인데, 바티칸 외부에 교황이 안장되는 것은 100여 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지하 무덤에 자신을 묻어주고 묘비에는 이름만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후임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31831300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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