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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 용의자와 4시간 흉기 대치…특공대, 7초 만에 제압

2025-04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함께 살던 여성을 살해하고 달아난 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 <br><br>흉기를 든 채 4시간 넘게 경찰과 대치했는데요. <br><br>결국 경찰 특공대가 투입돼 단 7초 만에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늦은밤 승용차 주위로 경찰 특공대원들이 모여듭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넷 셋 둘 하나!" <br> <br>구호에 맞춰 특공대원들이 차량 앞쪽으로 빠르게 달려갑니다. <br><br>유리창을 망치 모양 파쇄기로 깨뜨려 문을 열더니, 운전석에 앉아 있던 50대 남성을 끌어내 순식간에 제압합니다. <br><br>남성의 등 뒤로는 특공대원이 조수석 쪽에서 쏜 전기충격기, 테이저건 전력선도 보입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.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는 거예요.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…" <br> <br>살인 사건 유력 용의자가 체포되는 순간입니다. <br> <br>남성은 전날 인천에서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을 살해한 뒤, 이곳 서울대공원 앞으로 도주했습니다.<br><br>경찰의 추적을 받게 되자 남성은 차량 안에서 흉기를 꺼내 자해 위협을 하며 4시간 동안 대치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현장에 도착해 제압 연습을 마친 경찰특공대는 작전 개시 7초 만에 남성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 <br><br>남성은 경찰과 대치 과정에서 자신의 목에 흉기로 상처를 냈지만, 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 남성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 구속영장을 신청할 방침입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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