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청사 소환을 원칙으로 조기 대선 전까지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정치 브로커' 명태균 씨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는 명 씨를 통해 경남 창원·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검사가 공천받을 수 있도록 개입하고, <br /> <br />20대 대선 후보자였던 윤 전 대통령에 유리한 여론조사를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근 공천 의혹 당사자인 김상민 전 검사를 조사한 데 이어,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명품가방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 여사를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했던 검찰은 이번에는 '제3의 장소'가 아닌 검찰청사 소환이 원칙이라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소환일정을 조율하는 데만 2~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탄핵 선고 이후 자연인 신분이 됐지만, 여전히 대통령 경호가 유지되는 만큼 보안 점검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측이 대면 조사 자체를 거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창원지검에서 지역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 뒤,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기고 김 여사 측에 소환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명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 기록을 토대로 김 여사뿐 아니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도 검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32237152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