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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2일 임시 공휴일 물 건너가나? 의견은 '분분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4-23 1,535 Dailymotion

예상만 무성했던 5월의 황금연휴,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 사이에 낀 5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건데요. <br /> <br />황금연휴를 기대하며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물거품이 됐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과 달리 이번엔 왜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걸까요? <br /> <br />임시 공휴일은 주로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려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통상적으로 인사처가 관련 부처 요청을 받아 국무회의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는데, <br /> <br />이번에는 기재부가 5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여부를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죠. <br /> <br />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과거 임시 공휴일 지정이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경험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지난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6일 연휴를 만들었죠. <br /> <br />만약 31일에 하루 휴가를 쓰면 직장인은 최대 9일 연속 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막상 지정하고 나자 내수 진작은커녕 해외여행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은 작년보다 7.3%, 2023년보다는 66.8%나 많았죠. <br /> <br />반대로 국내 소비는 위축됐는데, 임시 공휴일이 포함된 1월 27~31일의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그 전주에 비해 약 34%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대선일인 6월 3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5월 2일까지 지정하는 건 부담스러울 거라는 전망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휴일이 늘면 기업 입장에서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고, 만약 직원들을 출근시키면 휴일 수당을 더 줘야 해 부담이 크죠. <br /> <br />노동자 역시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하는 '소외감'을 느낄 수 있는데, 의무적으로 휴무하는 공무원과 달리 일반 기업의 경우 소속 회사 규칙에 따라 휴무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사장님들, 즉 자영업자들은 애초에 해당 사항이 없어서 허탈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단순히 연휴를 늘린다고 해서 내수가 살아나는 건 아니라며 임시 공휴일 지정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5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. <br /> <br />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상 '6일간의 황금연휴'는 실현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40846408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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