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한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문제를 풀기 위한 한미 2+2 통상협의가 곧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상호관세 철폐를 목표로 협의에 임할 계획인데 양측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협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워싱턴 연결합니다. 홍상희 특파원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미 재무부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 2+2 첫 통상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.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곳시간으로 오전 8시, 잠시 뒤면 이곳 미 재무부 청사에서 한미 2+2 통상협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장관은 8개 부처 실무진들과 함께 재무부 청사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측 대표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(USTR) 대표도 실무진들과 함께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협의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20개국 (G20)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안덕근 산업장관은 오늘 오후 그리어 USTR 대표와 따로 만나 통상장관 회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는 통상협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양측의 입장을 더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부총리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통상협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협의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도 진행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최상목 부총리와 어제 도착한 안덕근 산업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사전 실무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재무·통상 수장의 협상인 만큼, 쟁점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실전연습을 치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전쟁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 부과 내용을 정리해보면요. <br /> <br />지난달 12일 철강과 알루미늄, 또 253개 파생상품에 대한 25% 관세가 발효돼 캐나다와 브라질, 멕시코에 이어 미국 시장에 네번째로 많은 철강을 수출하는 우리나라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3일에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25% 관세가 발효됐고, 5일에는 상호관세 가운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 10%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9일부터 발효된 우리나라에 대한 25%의 상호관세는 90일, 그러니까 7월 8일까지 유예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42047021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