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청 본관 건물은 보통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충청북도가 이 공간을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도서관으로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도청 본관 1층 공간이 그림책 도서관으로 꾸며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, 한쪽 벽에는 손으로 그린 그림이 전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관 건물 일부를 어린이 전용 그림책 도서관으로 조성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천여 권의 그림책은 출판사에서 기증받았고, 책장과 선반 등 내부 시설은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벽화 작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오영 / 충북 청주시 : 자유롭게 책도 읽을 수 있고 벽에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솔직히 드물잖아요.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해서 너무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충청북도가 1937년 지어진 도청 본관을 그림책 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의회 청사가 7월 완공되면 지사실 등 도청 본관에 있던 사무실은 모두 옮겨가고, 3층 건물 전체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까지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과 전시관, 휴게시설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(본관) 1, 2, 3층은 앞으로 바뀔 것이고 앞에 있는 잔디광장, 뒤에 있는 잔디 큰 광장 그리고 벙커 등과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문화 복합시설이 될 것이다, 그렇게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청사 광장에 이어 본관까지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면 청주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242104002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