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작별 인사를 하려는 조문 인파가 몰리면서 바티칸은 교황의 시신을 안치한 성 베드로 대성당을 밤샘 개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4일 교황청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도들이 몰리자 밤새 성 베드로 대성당 문을 개방하고 조문객을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바티칸은 전날 아침 교황의 시신을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긴 뒤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만 조문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조문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한때 1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자 새벽 늦게까지 대성당을 개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의 장례 미사는 현지 시간 26일 오전 10시에 엄수되고, 각국 정상을 비롯해 세계 150개국, 25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은 장례 미사 후 유언에 따라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영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후임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는 다음 달 5~10일 사이에 시작되고,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2명을 제외한 133명의 추기경들이 콘클라베에 참석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50407215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