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잠시 후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, 김 씨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항소심 선고 언제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잠시 후 오후 2시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엽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부딪치자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씨가 택시를 들이받아 인적, 물적 손해를 발생시켰는데도 무책임하게 도주했다며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측은 1심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는데, 사고 후 술을 더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이른바 '술 타기 수법'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수의를 입고 나타난 김 씨는 지난 사계절을 구치소에서 보내며 자신의 잘못들에 대해 들여다봤다며 선처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반성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했고,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최근 30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항소심에서의 감형 여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51406445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