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혐의 사건 형사합의21부 배당 <br />검찰, 어제 문 전 대통령 기소…’사위 특채’ 의혹 <br />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도 ’뇌물공여’ 혐의로 재판에<br />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가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 이상직 전 의원을 임명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재판에서 사건 병합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, 문 전 대통령의 뇌물죄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정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법은 오늘(25일) 문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21부에 배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가 배당된 만큼, 조만간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어제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가 이스타항공 해외 법인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와 사위였던 서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건을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 수석 사건과의 병합을 요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법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 수석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조 전 수석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사건의 관련성이 크다며 병합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무 관련성 일부와 쟁점이 같고, 똑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증인과 증거물을 심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재판부는 병합과 관련해 검찰이 의견서를 자세히 써서 제출할 경우 검토하고, 관련 재판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병합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엔 재판부 재배당이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수석은 지난 2017년 이상직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하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채용 과정을 지원하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51551582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