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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주 뺑소니' 김호중,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/ YTN

2025-04-25 705 Dailymotion

'음주 뺑소니’ 김호중,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<br />재판부 "차량 블랙박스 증거 인멸 등 죄질 불량" <br />재판부 "원심 형량, 합리적 범위 벗어나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가 항소심에서도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2심 재판부는 김 씨의 죄질이 불량하고 사고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, 원심과 같은 판결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오후 2시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2심 재판부는 김 씨 측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실제 운전자가 밝혀진 이후에도 차량 블랙박스 증거를 적극적으로 없애는 등 김 씨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교통사고가 합의된 점이나 피고인이 초범이거나 중한 전과 없는 점 고려하면 원심이 판단한 형량이 합리적 범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또, 사건 당일 김 씨가 섭취한 음주량이 상당해 보이고 단순히 휴대전화 조작으로 사고를 냈다고 볼 수 없다며,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김 씨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택시와 부딪치자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씨가 택시를 들이받아 인적, 물적 손해를 발생시켰는데도 무책임하게 도주했다며 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하고, 최근 법원에 반성문을 추가 제출하기도 했는데, 이번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진 못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51603310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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