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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7월까지 관세 협상 ‘패키지 합의’ 추진

2025-04-2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국과 미국이 통상 협의를 위해 처음으로 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관세 유예가 끝나는 7월 8일 전에 일괄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는데요, <br><br>일단, 협상의 큰 틀은 마련됐는데, 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고 앞으로 협상은 어떻게 진행될지 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 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미국 재무부에서 열린 첫 2+2 통상협의에서 한미 양국은 '7월 패키지'를 마련하기로 뜻을 모았습니다. <br> <br>90일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 7월 8일 전까지 각종 현안을 일괄타결하자는 큰 틀을 마련한 겁니다. <br><br>양측은 관세와 비관세 조치, 경제 안보, 투자 협력과 환율 정책 등 4개 분야를 중점 논의하기로 했는데, 방위비 분담 문제는 거론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85분간 진행된 협의에서 우리 정부는 자동차 등 분야의 관세 면제를 요청하면서, 대신 미국 측에 조선, 에너지 분야 등 투자 의향과 향후 계획을 전달했습니다. <br><br>우리 정부는 협의의 속도보다 신중함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최상목 / 경제부총리] <br>"한국의 정치일정과 통상 관련 법령, 국회와 협력 필요성 등 앞으로 협의에 있어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음을 설명하고…" <br> <br>이에 따라 협상이 마무리되는 시점은 오는 6월 3일 차기 대통령 선거 이후가 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최상목 경제부총리는 "차분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였다"고 전했지만, 향후 이어지는 협상과정에서는 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다음달 15일 제주도에서 열리는 APEC 통상장관회의에 USTR 대표 참석이 결정되면서, 한미 통상 협상의 중간점검이 이뤄질 것으로 보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 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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