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KIA가 LG에 역전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팀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, 34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김도영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회 말, KIA가 볼넷과 단타 2개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자,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 카드를 꺼내 듭니다. <br /> <br />34일 만에 1군 무대 타석에 선 김도영. <br /> <br />손주영의 초구에 배트를 돌려, 그라운드 한중간을 꿰뚫는 총알 같은 안타를 만들어 냅니다. <br /> <br />두 점 차 뒤지던 점수는 금세 동점이 됐고, 슈퍼스타의 강렬한 한 방에 광주 구장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들끓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4회에 두 점 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, 6회에 동점을 내줬고, <br /> <br />8회에는 마무리 정해영을 조기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우고도 김선빈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점 차를 끝내 뒤집지 못한 KIA는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잠실 원정에 나선 롯데는 4번 타자 나승엽이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을 꺾고 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수확한 롯데는, 리그 2위까지 도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인 SSG는 8회 말 조형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된 대전 경기에서는 kt 로하스가 9회 초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때리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, <br /> <br />대구에서 삼성은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NC에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4252317054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