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시간당 만 원대에 올라선 최저임금이 내년에는 얼마로 결정될까요? <br /> <br />경기 악화와 물가 상승 속에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정하기 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위원 9명, 사용자 위원 9명, 중재 역할 공익 위원 9명 전원이 첫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발 관세전쟁, 내수침체 등 최악의 경제 상황에 모두 공감했지만 관점은 서로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위원들은 경제 악화로 사는 게 더 팍팍해진 노동자들을 봐 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 조사에서조차 최저임금이 1인 가구 생계비보다 월 30만 원 넘게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류기섭 / 근로자 위원 (한국노총) : 저임금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감소가 최근 통계에서도 확인될 만큼 이들의 생존권이 심각히 위협받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반대로 사용자 위원들은 임금을 주는 소상공인들 어려움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인건비를 이기지 못해서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가 1년 사이 2만5천 명 줄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로 / 사용자 위원 (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) : 매출은 줄어들고 폐업은 늘어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중소기업, 영세사업주의 지불능력은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.7% 오른 만 30원으로 처음 만 원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최저임금 희망 수준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, 근로자 측은 상당 폭 인상을, 사용자 측은 최소 동결을 요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올해는 노동계의 '적용 대상 확대', 경영계의 '업종별 차등 적용' 요구를 심의 과정에 구체적으로 논의할지가 최저임금 결정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<br />영상편집: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60454096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