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서 도주하던 중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쓰레기통 안에 숨어있었는데, 잡고보니 전과 22범이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 경찰이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추격합니다. <br> <br> 차량이 아파트 차단기에 막혀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, 경찰이 운전자에게 다가가 하차를 요구합니다. <br> <br> 하지만 갑자기 차단기를 무시하며 그대로 달아나는 차량. <br> <br>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하지만, 운전자는 사라졌습니다. <br> <br> CCTV를 통해 환풍실 안으로 도주한 운전자를 확인한 경찰은 수색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 하지만 안에는 쓰레기통뿐, 경찰이 쓰레기통을 하나씩 열어보니 그곳에 운전자가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나와요.” <br> <br> 지난 21일 경기 양주시에서 음주 운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 운전자는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2.5km를 도주하며, 아파트 쓰레기통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[오상우 / 경기 양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] <br>“쓰레기통을 확인했는데, 6개 중에서 그 중에 있어서 쓰레기도 있었는데, 그 안에서 나온 거죠.(쓰레기) 위에 올라가 있더라고요." <br> <br>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, 무면허였습니다. <br> <br> 경찰 신원조회 결과 운전자는 폭행, 상해, 음주 운전,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이었습니다. <br> <br>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