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수관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.<br><br>버팀목이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김동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흙더미가 쌓인 지하 공간에 구조대원들이 모여 있고, 삽을 든 대원이 연신 흙을 퍼냅니다. <br> <br>오늘 낮 12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하수관로 정비 공사 중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지하 3m 깊이에서 작업하던 60대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먼저 구조된 1명은 중상을 입었고,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> <br>공사 업체 측은 지지대 설치 작업 도중 한쪽 흙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공사업체 현장소장] <br>"패널을 설치를 하면서 한 건데, 이거 설치하는 중에 저게 그냥 쏟아져 버려 가지고" <br><br>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고 공사는 전면 중단됐습니다.<br><br>경찰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, 중대재해처벌법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 헬기가 바위산 앞에 아슬아슬하게 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8시 53분쯤 경기 과천시 관악산에서 추락한 60대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아내와 함께 등산 도중 앉아 쉬다가 앞으로 쓰러진 걸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