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2차 경선 마지막 토론회 진행 <br />각 후보 ’윤 파면 대국민 사과’ 관련 입장 밝혀 <br />김문수 "줄탄핵 등 민주당 문제 충분히 논의돼야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마지막 토론회가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·안철수·한동훈·홍준표 후보는 2시간가량 토론을 벌였는데,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에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토론회 내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은 오후 5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2차 경선 마지막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틀간 일대일 토론을 진행한 데 이어 4자 토론을 벌인 건데요. <br /> <br />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, <br /> <br />각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대국민 사과 여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는 대국민 사과는 충분한 논의가 돼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, 민주당의 연이은 국무위원 탄핵 시도, 예산 삭감 등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후보는 최종 후보가 되면 검토하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안철수 후보는 자신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바 있다며, 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'탄핵의 강'을 건너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도 12·3 비상계엄을 저지한 이후부터 줄곧 사과해 왔다며,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에선 또 각 후보의 정책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장 경험이 있는 김문수·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'5대 메가폴리스' 조성 공약을 겨냥해 2년 만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정책의 현실성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찬성파로 꼽히는 안철수·한동훈 후보 간 공방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는 안 후보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는 정작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고, <br /> <br />안 후보는 당시 당으로부터 4차례 문자를 받았는데, 당사로 일단 오라고 해서 간 거라고 설명하며, 시간을 놓쳤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'한덕수 차출론'과 관련해, 안철수 후보를 제외하고, 김문수, 한동훈, 홍준표 후보는 이를 열어두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은 국민의힘 경선 절차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2차 경선 투표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일반 여론조사만 진행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61954269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