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를 계기로 '백악관 충돌' 두 달 만에 독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엑스를 통해 "좋은 회동이었고, 많은 것을 일대일로 논의했다"며 "논의된 모든 것에 대한 결과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완전하며 무조건적인 휴전 등을 언급하며 "만약 공통된 성과를 거둔다면 역사적인 만남이 될 수 있는 아주 상징적인 회동"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하듯 러시아의 최근 공습을 비판하며 금융제재를 경고했고, 백악관도 이날 회동과 관련해 "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장례 미사를 계기로 유럽연합(EU), 프랑스, 영국 등 주요 정상들과도 별도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동 뒤 "우크라이나는 무조건적인 휴전을 할 준비가 돼 있다. 그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, 유럽과 함께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"며 "이제는 푸틴 대통령이 정말로 평화를 원하는지 증명할 때"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, 트럼프 대통령, 젤렌스키 대통령 등 네 명의 정상이 함께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4270144101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