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어제로 2차 경선 토론회를 끝내고, 후보 압축을 위한 투표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자들은 경선 레이스 최대 변수로 떠오른 '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'를 일제히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경선 진행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, 안철수, 한동훈, 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3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지만, 그렇지 않을 경우 1, 2위 득표자가 마지막 양자 경선을 펼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오는 29일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은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김문수 후보는 정부기관이나 금융사가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'가상자산 정책' 공약을 발표한 뒤, 1차 경선에서 탈락했던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던 안철수 후보는 오후엔 부산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는 인천과 서울, 경기도를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당원과 시·구의원을 만나는데,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데 200%의 힘을 쏟아붓겠다며 과반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후보도 오늘 오후 서울 홍대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'소통 일정'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선이 이렇게 한창 진행 중이지만,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움직임이 여전히 큰 변수인데요. <br /> <br />주자들의 입장도 조금씩 달라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르면 다음 주 중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관련 입장을 밝힐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한 대행 출마가 현실화되면, 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최종 단일화에 나설지가 여전히 경선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에서 한 대행 출마를 원하는 여론이 높아지자, 주자들 모두 이를 의식해 앞다투어 단일화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장 먼저 단일화 의지를 드러냈던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했다'고 강조했는데, 최근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한동훈,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후보도 SNS에 '최종 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71353574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