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주자들은 경선 레이스 최대 변수로 떠오른 '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' 문제를 두고 주도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경선 결과가 조금 전 발표됐는데,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, 지역 순회경선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가 89.77%,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,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90%에 가까운 수치인데, 1987년 민주화 이후, 대선후보 경선에선 역대 최고 득표율입니다. <br /> <br />경선 상대였던 김동연 후보는 6.87%로 2위를, 김경수 후보는 3.36%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표 직후, 이재명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선택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,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는 명령을 받았다며, <br /> <br />지난 대선 패배를 딛고,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자였던 김경수, 김동연 후보의 뜻을 이어, '원팀'으로 승리하겠다며 통합의 메시지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이 후보는 2022년 대선에 이어 두 번째로 대선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, 선대위를 꾸리는 등 본격적인 대선 본선 체제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경선은 아직 한창 진행 중인데,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, 안철수, 한동훈, 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오는 29일 3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지만, 그렇지 않을 경우 1, 2위 득표자가 마지막 양자 경선을 펼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은 표심 공략을 위해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,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의식해 단일화 메시지도 앞다투어 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의지를 드러냈던 김문수 후보는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즉시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4271836490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