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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북자가족모임, 휴일 심야 대북전단 기습 살포

2025-04-27 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지난밤 파주 임진각에서 납북자가족모임이 기습적으로 대북 전단을 날려보냈습니다. <br> <br>북한발 오물풍선 사태로 대북 전단 살포를 막아왔던 경기도는 대응 조치를 검토하겠다고 밝혔습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비닐 풍선 안에 공기보다 가벼운 헬륨 가스를 넣습니다. <br> <br>풍선에는 '송환'이라는 붉은색 두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송환하라!" <br> <br>납북자와 국군포로 가족 단체가 지난 밤 띄운 대북 전단 살포용 풍선입니다. <br> <br>풍선 8개에 납북 피해자들의 사진과 설명이 담긴 소식지, 김정은 북한 국무위원장이 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 전단지 묶음을 매달았습니다. <br> <br>이 단체는 지난 23일에도 임진각에서 대북 전단을 살포하려다 바람 방향이 안맞는다는 이유로 살포를 연기했습니다. <br> <br>지난밤 남서풍이 불어 풍선을 띄웠다고 밝혔는데, 접경지 주민이나 경기도의 반발과 저지를 피해 밤시간을 택했다는 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단체 측은 전단 살포는 법적 문제가 없다고 주장합니다. <br> <br>[최성룡 / 납북자가족모임 대표(지난 23일)] <br>"항공법을 위반 않고 2kg으로 보내겠다…판사님한테 약속했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 경기도 특별사법경찰단은 접경지대 주민을 상대로 한 북한의 위해 가능성을 이유로 전단 살포 저지를 공언해 왔습니다. <br> <br>경기도 특사경은 "전단 살포가 사실인지 먼저 확인한 다음, 대응 방안을 논의하겠다"고 밝혔습니다. <br> <br>채널A 뉴스, 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권재우 <br>영상편집 이승은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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