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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재인 정부와 다르다”…이재명 핵심은 ‘실용’

2025-04-27 1,00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선출된 이재명 후보의 대선 전략은 문재인 정부와의 차별화로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중도 표 확장을 위해 실용주의에 방점을 찍는 모습인데, 특히 부동산을 포함한 경제 이슈에서 문재인 정부 정책과 선을 긋고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보도에 박자은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후보는 민주당 대선 후보로 확정된 오늘도 이념이 아닌 실용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예송논쟁 같은 허튼 이념논쟁에 빠지지 않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라는 실용적 관점에서…" <br> <br>실용 노선을 강조하는 건 과거 문재인 정부와는 다르다는 일종의 차별화 전략이라는 게 내부 설명입니다. <br> <br>특히 문재인 정부 지지율 급락에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부동산 정책과 관련해서 가장 큰 기조 변화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2월, 유튜브 '삼프로TV')] <br>"돈 벌어서 비싼 집 살겠다는데 (세율을) 굳이 손대야 되겠나 싶은…" <br> <br>민주당 핵심관계자는 "문재인 정부처럼 다주택자를 죄악시해서 굳이 좋을 게 뭐가 있겠느냐" 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외교 분야에서도 실용을 강조하며, 중국 우호 성향이 강했던 문재인 정부와는 차별화하겠다는 기류가 읽힙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5일, 더불어민주당 경선 3차 TV 토론회)] <br>"외교의 기본 축은 한미 동맹이 맞습니다. (중국, 러시아, 북한도) 일방적으로 적대화 할 수는 없습니다." <br> <br>캠프 내에서는 부동산, 외교 이외에도 원전복구와 금투세 폐지, 주52시간제 예외 허용 등을 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될 실용정책으로 꼽습니다. <br><br>이 대표는 인재 영입에 대해서도 최근 보수 논객들과의 만찬에서 "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겠다" 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과거 문재인 정부에서의 실점 포인트는 반복하지 않으면서 후보의 확장성을 키우겠다는 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정다은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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