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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심 피해 노린 피싱까지...유출 시 어떤 피해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4-27 7 Dailymotion

SKT의 고객 유심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에 가입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제폰 개통이나 보이스피싱, 금융 사기 같은 피해를 우려해 온라인 카페에는 벌써 가입자가 수천 명이나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불안을 이용한 피싱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SKT 유심 교체·보호 서비스로 내용을 속여 외부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곳에 절대로 개인정보를 입력해선 안 된다고 긴급 공지했죠. <br /> <br />유심 정보 유출로 가장 우려되는 범죄는 유심 정보를 도용·복제하는 '심 스와핑'입니다. <br /> <br />유심 정보는 단말기 이용자가 통신사에 가입한 고객이 맞는지 확인하는 핵심 정보인데요. <br /> <br />유심을 복제해 '복제폰'을 만들면 휴대전화 인증 번호 등 본인인증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경우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에서 자산을 빼갈 수도 있는 거죠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전문가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사들은 경찰과 협력해 만든 통신망 관리 시스템(FDS)을 운영 중인데, 복제된 유심 정보가 들어간 단말기의 작동을 강제로 중단 시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복제한 단말기가 작동하더라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유심 보호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SKT가 "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"며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이건데, 무료 가입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보안을 뚫고 복제폰이 정상 작동하더라도 은행이나 가상화폐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것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금융거래에서는 금융인증서, OTP, 계좌 비밀번호 등 추가 보안 절차가 존재하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피해 우려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, 그렇다고 곧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가입자가 2천5백만 명에 이르는 만큼 이번 사태로 인한 불안과 불편은 막중한 건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혼란을 최소화하려면, 피해 규모는 어떤지, 수습은 잘 되고 있는지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이 오늘부터 무상 유심교체를 시행하지만 불안한 이용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유심을 바꾸기 위해 주말 대리점을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동이나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, 과연 오늘 본격 유심 교체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80827590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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