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장 등 교직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는데 지금까지 파악된 사건 경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학교에는 과학수사 차량이 있다가 조금 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학교 측은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사건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8시 36분쯤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, 교장과 교직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교장과 교직원 3명은 중상을 입었고, 가해 학생을 포함한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모두 대전과 천안, 청주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흉기에 얼굴을 찔린 피해자를 만났는데, 한 남학생이 차로 다가왔고 창문을 열자 자신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창문을 처음 두드린 곳이 운전석이 아닌 뒷좌석이었다면서 범행 대상인 자신이 아닌 자녀를 노린 것 같다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를 휘두른 학생은 사건 직후 학교를 빠져나가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는데 소방당국이 가해 학생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긴급히 학생들을 다른 교실로 대피시켰고,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이후 학부모들이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학교에 찾아와 자녀들의 안전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학교 측은 현재 학생들은 정상수업을 받고 있다며 학부모들을 안심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로 경찰은 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충북교육청도 등교 직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가해 학생이 어떤 연유로 난동을 부렸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청주 오송읍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281151375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