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직원 등 7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가해학생은 도주 후 저수지로 뛰어들었다 구조된 뒤 체포됐는데요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, 전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36분쯤입니다. <br> <br>이 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사람들을 흉기로 찔렀다며 다른 학생이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가해학생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교장과 행정실 직원 등 교직원 3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행인 등 3명은 경상, 가해학생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8분쯤 가해학생을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가해학생은 범행 직후 학교 밖으로 도주해 인근 저수지로 뛰어들었다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해당 학생은 지적장애 특수학급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흉기는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흉기를 휘두른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가해학생과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