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 북구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헬기 1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산불이 언제 시작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2시쯤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자락입니다. <br /> <br />경부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 주변인데요. <br /> <br />2시간 전쯤 시작된 산불이 초속 3m 안팎의 북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은 오후 3시 10분,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헬기 20대와 장비 38대, 지상 진화 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 북구는 산 동쪽에 있는 조야동과 서변동 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등산객들도 산에서 내려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산불 영향 구역은 36ha, 축구장 50개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화선,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는 3.7km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초속 3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, 순간 풍속은 초속 11m에 이르는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기도 심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나무에 잎이 많이 돋아난 상황이라 겨울철보다 연기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강한 바람에 심한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진화 작업도 쉽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과 대구시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 발생 지역 주변 주민들은 재난 문자나 방송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4281555528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