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,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 '보수 책사'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은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.<br><br>인사도 최대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.<br>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 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윤여준 전 장관님은 평소에도 저에게 조언도 많이 해 주시고, 제가 조언도 많이 구하는 편이고요." <br> <br>'보수 책사'로 불리는 윤 전 장관에게 중책을 맡긴 겁니다. <br> <br>이 후보는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해 10월 윤 전 장관과 만났습니다. <br> <br>[윤여준 / 전 환경부 장관(지난해 10월)] <br>"이 정부가 별로 그렇게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대표님 역할이 굉장히 크시다고 생각하죠." <br> <br>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 찬성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영입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보수정당 3선 출신 권오을 전 의원도 내일 이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합니다. <br><br>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"합리적 보수 인사들의 추가 영입은 계속 이어질 것" 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경선 경쟁 상대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물론, 김부겸 전 총리, 박용진 전 의원에게도 역할이 주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동아일보 유튜브 '정치를 부탁해')] <br>"이재명 대표가 뭘 어떤 역할을 했으면 좋겠냐고…흔들리는 지지층이 있으면 붙잡아주는 역할은 제가 해야 하지 않나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