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명태균 씨를 서울로 소환해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명 씨가 서울에서 조사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검찰은 공천 개입 관련 사건을 따로 떼 서울로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수사팀 그대로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갔는데, 구속수감 된 명 씨를 조사하기 위해 수차례 창원으로 출장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명 씨가 보석으로 풀려난 직후에도 검찰은 창원지검으로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된 지 두 달여 만에 명태균 씨가 수사팀이 있는 서울로 소환됩니다. <br /> <br />명 씨가 서울에서 조사받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취재진과 만나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등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루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와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까지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, 관련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검찰은 지방선거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상민 전 검사와 공재광 전 평택시장,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 여사 측은 최근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90002157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