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진 중국 명나라의 형법 서적인 '대명률'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이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물의 출처가 장물로 드러나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은 대법원에서 도난 사실이 확정된 '대명률'에 대해,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2016년 내려진 보물 지정 행정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대명률'은 경북 경주의 한 문중에서 도난당한 뒤, 지난 2012년 한 사립박물관이 사들여 보물 지정을 신청했고, 이후 수사와 대법원 판결로 도난 사실 등이 최종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1389년 간행된 '대명률'은 중국 명나라의 형벌에 관한 서적으로 조선 시대 형법의 근간이 됐고, 조선 서지학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4290936519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