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사이버 성폭력 사범 224명을 검거하고, 이 가운데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유형별로 보면 아동·청소년 성착취 사범 120여 명, 불법 촬영물 제작 29명,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70여 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텔레그램에서 '판도라'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10대 남성 A 씨는 10대 초반 여성 피해자 19명을 대상으로 30여 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, A 씨는 텔레그램에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되고 있으니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개인정보를 알아내고,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만들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피해자들에게 다른 피해자를 유인해오면 성착취로부터 해방해주겠다며 범행에 가담하게끔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여성 50여 명을 1천5백 차례 넘게 불법촬영한 혐의로 20대와 30대 남성을 구속하고, <br /> <br />피해자 180여 명에 대한 허위 영상물 280여 개를 제작해 소지한 혐의로 20대와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이버 성폭력이 피해자의 삶을 망가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291329559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