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‘엑셀방송’ 출연과 관련한 논란에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(구 아프리카TV)에서 이른바 ‘엑셀방송’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엑셀방송은 여러 BJ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하거나 포즈를 취하게 한 뒤 엑셀 파일에 후원액과 순위를 공개하며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입니다. 이 방송은 BJ들의 옷차림이나 여성에게 순위를 매기는 진행 방식을 비롯해 ‘사이버 룸살롱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선정적 수위가 높은 방송에 출연한 이후 논란이 일자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“최근에도 게임 녹음,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”라며 “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인해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”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전 남편과 합의금은 작년 12월 말까지 지급받기로 돼 있었으나, 그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해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서유리는 “저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다”라며 “비록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제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”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“인터넷 방송, 소위 말하는 ‘엑셀’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. 저도 안다. 현실은 현실”이라며 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?”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는데요. 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채무 관계 등으로 폭로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star.ytn.co.kr/_sn/0117_202504291511305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