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SKT 가입자들은 더 조급합니다. <br /> <br />해외 로밍을 이용하려면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인천국제공항 SK텔레콤 로밍센터 앞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심 교체를 위해 공항에도 상당히 긴 줄이 이어져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시내 대리점처럼 이곳에서도 많은 SKT 가입자들이 몰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100여 명이 유심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앞서 가입자분들을 좀 만나봤는데요. <br /> <br />출국 시간이 촉박해 유심을 교체하지 못하고 그냥 발길을 돌린 해외여행객도 있었고요. <br /> <br />2시간 대기 끝에 간신히 유심을 교체한 SKT 가입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도 바쁠 텐데 이렇게 해외 여행객들이 유심 교체에 나선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유출된 유심 정보의 악용을 막으려면 SKT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방법 2가지인데요. <br /> <br />많은 분이 해보셨겠지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해지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로밍이 해외망을 빌려 쓰는 방식이다 보니 부정 개통 탐지 등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뒀다면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욱 초조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SKT는 해외 로밍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비성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인 FDS가 작동하는 만큼 무방비로 위험에 노출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는 가입자 보호를 위한 여러 장치 가운데 하나라로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SKT 다음 달 안에 해외 로밍 서비스 이용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인천공항 SKT 대리점에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어제부터 당일 출국자를 우선순위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입자들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내일부터 해외 여행객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터라 혼선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SKT 유심센터 앞에서 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300948181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