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T 유심정보 유출 사건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, 경찰도 관련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킹 경로를 파악해 배후 등을 추적하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,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 SKT 유심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담팀을 확대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꾸려진 가운데,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이 팀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은 지난 19일 밤 11시쯤 해커의 악성 코드 공격으로 내부 시스템에 보관하던 고객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혐의 유무를 판단하는 입건 전 조사를 진행했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, 수사로 전환해도 충분한 단계로 보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민관합동조사단은 1차 분석 결과, SK텔레콤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키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, 민관합동조사단을 포함한 국내외 공조체계를 가동해, <br /> <br />악성 코드 침입 등 해킹 경위와 배후를 파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4301558077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