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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러,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..."우정의 길 상징" / YTN

2025-04-30 277 Dailymotion

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착공식이 열렸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북한은 현지 시간 30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참석한 화상 착공식에서 러시아와 북한을 연결하는 자동차 다리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슈스틴 총리는 "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진정한 이정표"라며 "우호적이고 선린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려는 공동 열망을 상징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리가 완공되면 기업의 운송 비용을 절감해 북러 간 무역·경제 협력이 확대되고 관광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총리도 이번 다리가 깨질 수 없는 북러 간 우정을 상징하는 영원한 역사적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인적 교류와 관광, 교역 등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된다며 북러 관계에 새로운 성장의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지역발전 담당 부총리 겸 극동전권대표는 화상 착공식에서 두만강 자동차 다리를 '우정의 길'이라고 부르며 북러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6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자동차 교량 건설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두만강엔 북한 두만강역과 러시아 하산역을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지만,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교량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지난 2021년 코로나 사태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러시아 외교관들이 철로에 놓인 수레를 타고 본국으로 복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착공하는 자동차 교량은 850m 길이로, 기존 두만강 철교에서 하류로 415m 정도 내려간 지점에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 다리를 통과하는 차가 하산 검문소를 지나게 될 것이라며 "계획상으로 하루 300대의 차와 2천850명이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교량 설계 및 시공 업체를 선정했고, 공사는 내년 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010118194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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