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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한 날씨 속 재활용업체 등 화재 잇따라 / YTN

2025-04-30 30 Dailymotion

건조한 날씨 속에 재활용 업체와 고물상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선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준 초콜릿을 먹은 중학생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·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천막 아래로 붉은 불길이 타오르고, 짙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 화성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관계자 4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천막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현장 관계자 진술을 참고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흰색 타일과 고철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, 탁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20분쯤 경기 오산시 갈곶동에 있는 고물상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씨를 발견한 직원 5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지 운반용 집게차가 완전히 탔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그을렸고, 타이어는 녹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쯤엔 경기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천안터널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인천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준 초콜릿을 먹은 뒤 이상 증상을 보인 중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지러움과 졸음을 호소한 중학생은 인천 옥련동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사람으로부터 초콜릿을 받아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를 분석해 초콜릿을 준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, 국과수에 먹다 남은 초콜릿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양영운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010519511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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