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민주당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바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. <br> <br>명백한 대법원의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는데요. <br> <br>트럼프 미 대통령 사례까지 들고 나오며, 후보 교체는 없다, 이재명 후보로 완주한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 <br>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법원 판결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자 졸속 재판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정치 판결 사법쿠데타 대법원은 각성하라!" "내란세력 부활 시도 대법원을 규탄한다!" <br> <br>이재명 후보로의 대선 완주 의지도 확실히 했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] <br>"정의를 세워야할 법원이 정치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. 대법원이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했습니다.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결연하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." <br> <br>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판결 직후 SNS에 대법원을 "이것들"이라 칭했다가 해당 부분을 삭제한 뒤 다시 게시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"할 수 있는 건 지금으로선 없다. 여론이 안 좋더라도 이재명으로 간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일단 정권 교체만 하면 대선 이후 진행되는 형사 재판은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'내란 또는 외환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'는 헌법 84조의 '소추'에 형사 재판도 포함된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례를 언급했습니다.<br> <br>[이건태 /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법률대변인] <br>"미국 법무부의 유권해석으로 대통령은 소추, 재판절차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고 또 그 유권해석에 의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전부 공소취소 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핵심관계자는 "6월 3일 전에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오면 바로 재상고 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정다은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