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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떠나는 머스크…테슬라 실적 악화 때문?

2025-05-01 18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트럼프 행정부 최고 실세로 불렸던 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 백악관을 떠나 테슬라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머스크가 주도한 공무원 감축이 대중의 반발을 사며 사업까지 영향을 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정부효율부 수장 자격으로 백악관 각료회의에 참석한 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. <br> <br>검은 모자 위에 '미국 만'이라고 적힌 빨간 모자를 겹쳐쓴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> <br>사업가이자 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 겹겹이 떠안은 부담감을 농담처럼 풀어낸 겁니다. <br>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CEO] <br>"저 보고 감투를 많이 썼다고 하더군요. 보시다시피 그건 사실이에요. 심지어 제 모자 위에 또 모자가 있잖아요." <br> <br>이어 굳은 표정으로 사실상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CEO] <br>"첫 100일간 엄청난 일이 이뤄졌습니다. 건국 이래 가장 위대한 행정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 머스크를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정말 감사하고 당신은 (백악관에) 원하는 만큼 머물러도 좋아요." <br> <br>'특별 공무원' 신분인 머스크는 법적으로 임기가 130일 정도로 제한돼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번 사임은 테슬라의 실적이 악화된 것과 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머스크 CEO의 트럼프 내각 입성 이후 테슬라의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 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 1년 전보다 각각 9%, 71% 감소했습니다.<br> <br>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 테슬라 이사회가 한달 전부터 머스크의 후임 CEO를 물색하기 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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