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덕수, 오전 10시 국회서 출마 선언…"국민 통합" <br />무소속 신분 후보 등록…서울 쪽방촌 방문 예정 <br />광주 등 지역 돌며 본격 ’세 결집’ 나설 듯 <br />’윤석열 2인자’ 극복 과제…국민의힘 단일화 관심<br /><br /> <br />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잠시 뒤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은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를 받은 것과, 최상목 전 부총리 사임을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덕수 전 총리가 끝내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메시지가 담길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전 총리는 출마 일성으로 '국민 통합'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'개헌 추진' 방안도 담길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총리는 출마선언 뒤 무소속 신분으로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, 곧장 서울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가는데 '약자와의 동행'을 강조하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광주 5·18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등, 본격적으로 지역을 돌며 세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출사표는 던졌지만,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이자 마지막 총리, 즉 '2인자'란 비판을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만만찮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(3일) 결정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포함한 '반이재명 연대', 즉 빅텐트가 꾸려질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총리 측과 국민의힘 지도부 모두 단일화에 적극적인 만큼 추진될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큰데, 실제 논의 여부와 여론조사 반영 비율 등 세부 방식을 둘러싼 샅바 싸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선판에 주요 변수들이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, 그리고 최상목 전 부총리 탄핵 추진과 전격 사퇴의 후폭풍이 거센데요, 양당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대법원의 대선 개입"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못했던 민주당은 일단, 후속 대책 마련에 숙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, 그간 공을 들여온 중도층의 민심을 잃지 않기 위한 방안들이 고심 대목으로 남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"대법원의 판단은 누가 봐도 상식을 깨기 때문에, 지지율엔 영향이 없을 거로 본다"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20937148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