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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이재명 빅텐트' 급물살 타나...김·한·이 '동상이몽' / YTN

2025-05-02 1 Dailymotion

한덕수 전 총리가 출사표를 던지며 '개헌에 찬성하는 누구와도 함께 하겠다'고 밝혀, 이른바 '범보수 빅텐트론' 포석을 깔았단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'중도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'며 힘을 보탠 가운데, 대선 경쟁에 먼저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의 셈법에 따라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전 총리는 헌법 개정에 뜻이 맞는 사람이라면 모두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반 이재명' 기치에 동의하는 후보들이 하나로 뭉치는, 이른바 빅텐트론에 힘을 실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전 국무총리 : 헌법 개정에 대해서 찬성하는 분들과는 어느 누구와도 저 자신으로는 협력해나갈 거고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입장은 미묘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는 '조만간 한 전 총리와 만날 생각이 있다'면서도 구체적인 단일화 구상에는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너무 김칫국을 마신다고 하실 거고. 제가 후보가 되면 바로 제가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'당 후보를 중심으로 한 논의'를 재차 강조한 한동훈 후보는, 자신만이 민주당과의 '이전투구'가 가능한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: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수 있는 분들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중도·보수 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단결에 힘쓰는 모습이었는데,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탈락한 (경선) 후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, 그리고 바깥에 있는 반명 세력들과 함께할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과거 같은 당 소속 시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징계한 것에도 사과를 검토할 수 있다며 화해의 손을 내민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준석 후보는 납득할 만한 명분이 없는 단일화 논의에는 뛰어들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(YTN 뉴스퀘어 10AM) : 훌륭한 선배님을 모시는 입장에서 제가 대화해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단일화나 빅텐트에는 응할 생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그간 당원 표심을 얻기 위해 한덕수 전 총리 비판을 자제해 온 국민의힘 주자들도 최종 후보가 된 뒤에는 태도를 바꿀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 중심의 단일화가 향후 본선 경쟁력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021900113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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