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은 "이재명 후보가 당선돼도 무효"라며 총공세를 폈습니다. <br> <br>이대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법을 개정해 '셀프 사면'을 할 것"이라며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에 상정한 '대통령 재판 중단법'을 "이재명 방탄 악법"이라고 공격했습니다. <br> <br>[신동욱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는 권력만 잡으면 있던 죄를 덮을 수 있다는 위험 천만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입니다. 법을 입맛대로 주무르는 '입법 쿠데타'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" <br> <br>5개 재판을 받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'셀프 사면'을 할 거라며 파상 공세를 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'법재완박 셀프 사면 프로젝트'를 강행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. 법의 폐지로 재판을 완전히 박살내는 '법재완박'입니다." <br> <br>현행법상으론 형이 확정된 사람만 사면이 가능하지만 재판 중인 사람도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한 뒤, 스스로 사면할 거란 겁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의 처벌을 막기 위해 공직선거법 자체를 폐지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 이 후보가 헌법재판소를 입맛에 맞게 채운 뒤 법조문을 없앨 거라는 겁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한 사람을 위해서 나라를 희생시키려는 그런 정당은 제대로 된 합헌적인 정당이 아니라고 봅니다." <br> <br>나경원 의원은 "유죄 확정은 시간문제"라며 "무자격 범죄자 이재명 후보는 즉시 사퇴하고 민주당도 더 늦기 전에 후보 교체로 손절해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행정부, 국회, 헌재까지 다 장악하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"며 "법 위의 민주당이란 공세를 계속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