춘향제, 일제강점기·6.25 거쳐 95년 전통 이어와 <br />’춘향 선발대회’ 600명 경쟁…역대 최대 규모 <br />’춘향의 소리, 세상을 열다’…100여 개 공연 열려<br />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축제, 춘향제가 지금 전북 남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95번째인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춘향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원의 봄을 알리는 전통 축제, 춘향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제강점기와 6.25 전쟁 속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춘향제. <br /> <br />민족의식과 사랑의 상징인 '춘향 정신'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 선발대회. <br /> <br />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6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연 / 2025년 미스 춘향 진 : 능동적으로 사유하고 춘향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춘향이 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축제 주제는 '춘향의 소리, 세상을 열다'. <br /> <br />한국의 전통 소리부터 세계 각국의 음악까지, 100여 개 공연이 광한루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[김지율 / 경기 광명시 광명동 : 이거 꽂고 모자에 꽂고 이렇게 돌리는 거. (보니까 어땠어요 기분이?) 나도 해보고 싶어요.] <br /> <br />[윤정화 / 경기 광명시 광명동 : 연휴 겸 시댁에 내려왔는데 날씨도 좋고 어린이날 기념으로 이제 가족들과 함께 춘향제를 한다고 해서…] <br /> <br />지난해 117만 명이 다녀간 춘향제. <br /> <br />관람객이 몰리면서 올해는 축제 공간도 더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광한루원을 넘어 야경 명소로 변신한 금암공원과 축구장 3개 규모의 유채꽃밭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경식 / 전북 남원시장 : 올해의 주제는 소리입니다. 남원의 소리, 한국의 소리, 세계의 소리, 융합된 소리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하게…] <br /> <br />4월 30일에 시작된 춘향제는 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전통과 현대, 동서양의 문화를 잇는 춘향제가 남원의 봄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수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여승구 <br />화면제공 : 남원시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022104180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