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적인 연휴가 시작하는 오늘은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과 어린이날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아 나들이엔 좋겠지만, 산불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월의 시작과 함께 비로 출발한 징검다리 연휴. <br /> <br />어제는 잠시 맑았지만, 주말인 오늘은 또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로 저기압이 자주 지나기 때문인데, 비는 오늘 새벽 중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병권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3일 토요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비는 양이 많지 않겠지만, 남해안과 제주도에 순간 풍속 초속 15∼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고, 일요일과 어린이날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이틀 동안은 산불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, 서풍이 불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어린이날 밤부터는 다시 비가 내려, 산불 위험은 이틀 만에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진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5일 밤부터는 우리나라 주변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, 이 비는 6일 화요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연휴 기간 하루건너 하루 비 소식이 있지만, 어린이날 나들이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의 양이 많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산불이 날 수 있는 만큼 작은 불씨 하나라도 허투루 다뤄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5030026515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