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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 총선 투표 시작...캐나다처럼 '반 트럼프'로 판도 뒤집힐까 / YTN

2025-05-03 99 Dailymotion

호주에서 상·하원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집권당인 노동당이 반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판세를 뒤집었는데, 캐나다에 이어 호주에서도 반트럼프 효과가 선거 결과를 바꿔 놓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잔디 기자! 호주 총선이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지 시각 오늘(3일) 오전 8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이끄는 진보 노동당과 보수 야당인 자유당·국민당 연합이 맞붙는 총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는 하원 150석 모두와 상원 76석 가운데 40석을 두고 집권 노동당과 야당 연합인 자유당·국민당 연합이 다툽니다. <br /> <br />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당이 집권해, 내각을 구성하게 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공개된 유거브의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은 하원에서 84석을 얻어 단독 과반을 확보하고 자유당·국민당 연합은 현재 53석에서 47석으로 의석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역시 노동당이 52.9%로 자유당·국민당 연합의 47.1%를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앨버니지 현 총리와 노동당 정부는 2022년 5월 열린 지난 총선에서 집권한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지율 하락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1월까지만 해도 야당 연합이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였는데,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부터 '관세 공격'에 나선 뒤 여론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야당 연합인 자유당·국민당이 미국 정부효율부 같은 트럼프식 정책과 이미지를 따라 해 온 것이 역풍을 초래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 '반 트럼프 정서'가 정세를 바꾼 건데, 선거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얼마 전 캐나다 총선에서도 '반트럼프 효과'가 선거 결과를 바꿔놨잖아요? 호주에서도 재연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호주 총선이 관심을 끄는 이유가 바로 호주 차기 정부를 결정하는 것뿐 아니라, '반 트럼프 정서'를 하나의 국제적 흐름으로 뚜렷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5일 전 열린 캐나다 총선은 이런 '반 트럼프 효과'가 극명하게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석 달 전까지만 해도 캐나다에선 야당이었던 보수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은 1년 넘게 집권 자유당을 20%포인트 이상 앞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0310381629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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