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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숫자 세” 동급생 마구 때린 중학생…경찰, 수사 착수

2025-05-0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 여중생이 친구의 뺨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변의 학생들은 이를 말리지도 않고 웃고 떠들면서 영상을 찍었습니다. <br> <br>송채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검은 패딩을 입은 여중생이 앞에 있는 동급생의 뺨을 때리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다섯 대만 맞자. 숫자 세." <br> <br>사과하는 데도, 계속 때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미안해. 미안해. <숫자 세. 숫자 세> 하나. 둘." <br> <br>주변 학생들은 말리기는 커녕 웃음을 터뜨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그만해줘. <마지막, 마지막.>" <br> <br>'학폭영상'이란 제목으로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. <br> <br>10대 여중생이 같은 학교 동급생을 때리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, 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온라인 상엔 가해 학생과 부모 신상이라며 이름과 전화번호가 퍼져 나갔고, 교육청은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상훈 / 인천교육청 대변인] <br>"그동안 학폭 신고나 이런 게 없었어요. 영상이 먼저 배포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거라 (해당 중학교에서) 지금 긴급 소집해서 대책회의를…" <br> <br>가해 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갔지만, 당시 방조했던 학생들은 여전히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조만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각각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송채은 기자 chaecha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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